더즌에서는 누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더즌을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dozn팀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대망의 첫 인터뷰는 외화사업팀의 권예진 파트장님과 함께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파트장님! 간단한 자기소개, 그리고 외화사업팀은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예진   

안녕하세요 더즌의 외화 사업 영업부터 운영 그리고 기획까지 외화 사업의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는 외화사업파트장 권예진입니다.

더즌은 펌뱅킹, 가상 계좌와 같이 은행의 많은 업무들을 대행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해외송금 부분이에요.

저희 외화사업팀은 다양한 고객사들에 해외 송금 서비스를 영업하고, 해외 송금 프로세스를 운영/기획하는 업무를 합니다.

 Q. 영업부터 운영, 기획까지.. 정말 폭넓은 업무들을 담당하고 계시네요..! 
해외 송금 프로세스를 운영/기획한다는 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걸까요?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요.

예진   

매일매일 고객사마다 다른 송금 프로세스에 맞춰 한 내 해외 송금을 완료하는 것이 외화 운영 업무입니다. 

같은 해외 송금을 진행하더라도 고객사에 따라 프로세스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챙겨야 하는 부분이 많아요.

이렇게 고객사마다 각기 다른 프로세스를 운영한다는 것이 저희 입장에서 공수가 많이 드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운영 프로세스를 표준화 시킨다거나, 좀 더 효율적으로 고도화하는 과정을 기획 업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과정은 개발부서, 금융기관 등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타 부서들과의 협업이 굉장히 많은 편입니다.

 Q. 와.. 그렇군요. 이런 업무들을 하려면 꼼꼼함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정말 필수일 것 같아요. 

외화사업팀에서 근무하려면 이런 경험은 꼭 필요하다! 하는 게 있을까요?

예진   

음.. 필수적인 '경험'이 있지는 않아요. 자금을 다뤄본 경험이 있으면 좋겠지만, 자금과 관련된 업무는 여러 업무 중 하나이기 때문에 필수는 아니거든요. 다만 말씀하신 대로 꼼꼼함은 정말 필수적인 역량이에요. 돈을 다루는 업무이기도 하고, 업체 별로 각기 다른 프로세스를 운영해야 하니까요. 그리고 타 부서와의 협업이 많다 보니 유연하고 정확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해요.

어떤 경험이 꼭 필요하다기보다는 업무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Q. 더즌에 합류하시기 전에는 쭉 은행에서 커리어를 쌓아오셨더라고요, 어떤 업무를 하셨던 거예요?

예진   

저는 외국계 은행에서 근무했었는데요. 흔히들 생각하는 지점 근무가 아닌 무역금융 부서에 있었어요.

회사에서 해외에 물건을 팔면 판매 대금을 받아야 하는데 이 과정이 여러 절차를 거치다 보면 굉장히 오래 걸리거든요.

그래서 판매기업과 구매기업 사이에서 수출에 대한 증명을 해주고, 무역금융상품을 통해 판매기업에 대금을 미리 지급하는 일을 했습니다. 당시에도 업체들과 다양한 부서들을 연결하는 bridge 역할이 많았는데, 더즌에서도 그런 점에서는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Q. 은행에도 그런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군요! 그럼 어떤 계기로 더즌으로의 이직을 결심하게 되신 건지 궁금해요.

예진   

제 성향 자체가 도전적이고 또 새로운 것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인데, 제 성향과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업무를 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서 뭔가 업무 경력을 살리면서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어디 있을까.. 찾던 차에 더즌에 입사하게 되었죠.

Q. 실제로 입사하고 나니 어떠셨어요? 기대했던 모습이었나요?

예진   

저는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어요. 계속 같은 업무를 하기보다는 새롭고 다양한 업무를 많이 접할 수 있었던 게 너무 좋았어요.

물론 누군가에게는 힘든 포인트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다양한 업무를 하면서 배울 수 있었던 것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개발부서와 협업이 많은 부분도 재밌었어요. 이 전에는 접할 기회가 없었던 개발 용어나 관련 업무들을 접하면서 뭔가 제가 엄청 똑똑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 😂

Q. 더즌의 외화사업팀에서 일하게 된다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예진   

일단 지금 핀테크사들에서 해외 송금 부분은 굉장히 관심 있게 보는 업무거든요. 근데 막상 이 업무를 잘할 수 있는 분들이 수요에 비해 많지 않아요. 더즌 외화사업팀에서는 해외 송금 관련된 업무를 A부터 Z까지 경험해 볼 수 있고, 이런 경험이 본인의 커리어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다양한 해외 기업들, 해외 핀테크사들이 고객 군에 포함되어 있어서 글로벌 감각을 유지하며 일을 하기 좋다는 점도 큰 메리트입니다.

또 팀의 업무 범위가 다양하다 보니까 더 나아가서는 전략적으로 외화 사업 영업의 타깃층을 정하고, 영업을 위한 시장 조사를 해볼 수도 있고요. 단순 업무가 아니라 주도적으로 프로세스 개선부터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예비 지원자분들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다면요?

예진   

이 직무, 그리고 더즌이라는 회사에 대한 관심도가 잘 나타나는 이력서에 한 번 더 눈이 가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이 일을 하고 싶고, 이 회사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신 분들은 이력서에서부터 표가 나거든요.

정확하고 꼼꼼하게 숫자를 다룰 수 있는 분,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지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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